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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언니의 이야기 2022. 12. 26. 19:34

크리스마스 당일 나무의 아침밥
야채 퓨레 컬러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켜
덕분에 크리스마스 감성맘마 완성 🎄
크리스마스 이브와 그 전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줬어서
당일날은 소박하지만
나무가 좋아하는 시루를 토핑으로 얹어 주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픽업하러
위례 디저트 카페 텔테일에 가서
딸기 요거트 케이크를 픽업하고
커피 주문은 아직 오픈을 안하셔서
선샛 카페로 갔다.
반려견 동반 카페가 많아
선택지가 다양해서 좋은 위례 ♥️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크리스마스 룩으로 입고 갔으니
나무 사진도 남기고 🎄
동생이랑 커피 마시고 집으로
텔테일에서 구입한
딸기 요거트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를 안좋아하는 이유가
느끼해서인데
요거트 케이크라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고
케이크 안에도 딸기가 들어 있어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딸기도 맛있는 딸기여서
크리스마스 때 다 못먹은 딸기를
오늘 아침에 먹었는데
끝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주지도 않을 케이크 앞에서
사진찍어서
이거 찍고 삐진 나무…
나는 늘 고통을 아는 것이 훨씬 마음 편했다.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서 아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만큼 마음 아픈 일은 없었다.
아는 사람으로 살면 또 다른 고통을 아는 사람에게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될 수 있을 테니까.
아무리 세상을 싫어해 봐도 개와 함께 있으면
세상이 조금은 좋아졌다.
봄이와 함께라면 이전에 듣지 못한 세상을 듣게 된다.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노력 중에 나의 개와 할 수 있는 사소한 모든 것들을 함께 한다.
언젠가 잃어버릴 소중한 것이지만,
영원히 잃어버리지 않도록 마음에 간직하는 방식으로
견딜 만하게 만드는 것.
나는 오늘도 잘 잃기 위한 노력을 한다.
누군가의 지친 하루를 위해 뜨거운 위로를 건네는
아주 사소한 움직임 같은 것.
나는 그런 모든 것들을 사랑했다.김로로 작가의 일소된 세계
읽는 내내 마음이 아렸고
따뜻했고
위로가 되었다.
나는 유난히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본인이 겪은 일과 거기서 느낀 생각들을
덤덤하게 전달하고
그걸 읽으며 공감하고 위로 받는게
지친 내 마음을 다독여주기 때문이다.
내가 N이 아닌 S적인 측면이
강한 사람이라 그럴지는 몰라도
그래서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더 사랑한다.
소설이라도 잔잔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소설을 더 좋아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고.'언니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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