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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독채 수영장 - 바크라우더 (견종/크기 차별 X)반려견 나무의 이야기 2022. 7. 25. 10:00
나무의 절친(이라고 하기엔 나무만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백고, 독구와 함께 반려견 독채 수영장인
바크라우더에 다녀왔다.
바크라우더는 견종제한 / 크기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독채 수영장이다.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 공간이 좀 더 컸다면 좋았을텐데
수영장이 메인인 곳이다 보니 운동장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나무처럼 뛰어 노는 곳을 더 좋아하는 아이보다는 수영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오기에 더 적합한 곳인거 같다.

실내공간이 굉장히 넓고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편인데
실내 공간을 줄이고 운동장을 넓게 했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스레인지도 있고 조리기구, 식기류도 다 있어서
간단히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마켓컬리에서 밀키트를 사가서 해먹었다.
이 곳의 메인인 수영장은 만족스럽게 잘 되어 있다.
수영장의 기본인 수질도 깨끗하고
계단으로 서서히 깊어지도록 되어 있는 것도 좋았다.
(물론 그래도 나무는 들어오길 꺼려하긴 했지만..ㅎㅎ)
다른 곳에는 구비 되어 있지 않는
튜브도 있어서 더 좋았다.
튜브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지..
디자인도 꽤 신경 쓰셨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수 있는 포인트를 잘 아시는듯.
독구,나무, 백고 중
그나마 잘 들어가는 백고.
백고는 엄마가 물 속에 있으면
엄마 옆에 가고 싶어서 울다가 스스로 입수 한다.
귀여운 백고 ㅎㅎ

튜브도 여유롭게 잘타는 백고.
독구는 나무처럼 더운 날에 계곡 같은 곳에서는
발 담그는 정도는 스스로 들어오는데
이런 수영장에서는 스스로 안들어와서
결국 엄마가 안고 데리고 들어와야 한다.
그래도 나무처럼 안잡히려고 요리조리 피하진 않고
잘 붙잡혀(?) 준다.
그리고 튜브 타는 것도 셋 중 가장 안정적이다.
하지만 표정은 속이지 못하는 ㅋㅋ


나무는 수영자체로만 보면 잘하는 편이다.
매우 안정적인 수영.
하지만 물을 좋아해서 그런건 아니고
강제로 데리고 들어가야 그때서야
살기 위해 수영해서 나오는
그야말로 #생존수영
강제로라도 계속 데리고 들어가면
그래도 좀 덜 무서워하지 않을까 싶어
계속 데리고 들어가는데
진돗개 친구들 중 물 좋아하는 친구들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
아마 계곡 같은 곳이 아니고 이런 수영장은
평생 스스로 들어가지는 않을거 같은..

나무가 싫다면
나라도 놀다 가야지 싶어
튜브타고 열심히 놀다 왔다.
저번에 갔던 독채 수영장에는 따로 튜브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내가 물속에 있어도
딱히 재밌고 그러지 않았는데
확실히 튜브 이용해서 노니까 재밌었던 ㅎㅎ


물에 안들어갈 때 세상 행복한 나무 표정 ㅋㅋ
독구는 계속 밖에 나가고 싶은지
탈출구를 찾으며 돌아다니다가
없다는걸 인지하고 문 앞에 저러고 누워있던 ㅋㅋ
비싼 돈 주고 대관해서 외서는
너네 뭐하니 진짜 …

물놀이 다 끝내고
백고랑 독구는 바크라우더에 있는 목욕시설에서
물로 씻고 에어탱크로 털을 말렸다.
늘 하던 루틴이라 에어탱크 해도 정말 가만히 있는
백고랑 독구.
나무는 예전에 한번 하려고 했다가 기겁을 해서
그 이후로는 그냥 안한다 ㅎㅎ
에어탱크로 털 말리고 뽀송해진 백고와
에어탱크 거부해서 시카로가운 입고 있는 나무 ㅋㅋ
나무 자세 왜이렇게 다소곳해 ㅋㅋ


작은 언니가 정말 좋아하는
나무 무릎에 앉히기.
나무는 안는걸 별로 안좋아하지만
작은언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안아서 그런지
유독 작은언니 품에서는 오래 안겨있고
자세도 편안하다.

나무처럼 털말리기 고된 아이들이고
큰 단모 친구라면 시카로 가운 완전 강추.
(장모는 속털까지 말리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드라이기로 말리는게 피부에 문제가 없을거 같아
장모 친구라면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
그리고 가운 자체가 무게가 무거운 편이라
작은 친구들한테도 비추.)
바크라우더 대관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나
우리 애들이 일단 물에서 노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다 채우진 못하고
우리는 오후 4시쯤 나와서
바크라우더 바로 옆에 있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브런치 카페를 왔다.
카페 이름이 ‘카페더뽀빠이’ 여서
카페 벽에 뽀빠이 그림이 있었다.
1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나는 커피를 안마시고 동생이랑 백고맘은
단 커피를 마셨는데 너무 달아서 그냥 그랬다고 한걸 보면
음료 종류는 그냥 그런거 같은데
브런치 메뉴들은 맛있는 집 같다.
물놀이 후 배고팠는데 진짜 맛있게 먹은 ㅎㅎ
음식 가격은 꽤 비싼데 양이 많아서 우리 셋이 하나 시켰는데도 괜찮았다.
바크라우더에서 노는데 먹을걸 제대로 챙겨오질 못했다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이 카페에서 음료랑 음식을 테이크아웃해서 가도 좋을거 같다는 꿀팁…!
아마 이번 여름 대관 수영장은 오늘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나름 올해 물에서 많이 즐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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